연예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는 17일 팬 카페 공지로 장민호 확진을 알리고 "현재 자체 자가격리 중이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아울러 뉴에라프로젝트는 "관련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민호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톱6는 최근 확진된 박태환과 함께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를 했으며 지난 15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음성판단-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를 제외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에라프로젝트는 "톱6 멤버 모두 현재 자체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일에 한혜진 패션모델도 방송하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송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한 종합편성채널의 예능프로그램은 박태환 선수 등 스포츠 스타 5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축구를 소재로 한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함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JTBC는 촬영에 참여한 제작진 전원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면서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종합편성채널의 예능프로그램은 박태환 선수 등 스포츠 스타 5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배구 선수 출신 김요한 씨가 먼저 확진된 뒤 이후 검사를 받은 박태환과 모태범, 이형택, 윤동식 씨 등 스포츠 스타들이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역학 조사를 면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에 겹치기 출연하는 연예인의 특별한 관리와 메니지먼트가 필수이다.
방송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요한과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한혜진 씨도 오늘(16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송 촬영의 특성상 오랜 시간 같은 장소에 머무르는 일이 많은 데다, 촬영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몰릴 수 밖에 없으며 유명 연예인일수록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겹치기 출연이 많다 보니까 코로나19 확산에 있어서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와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
현재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연예인들과 스태프 인력들도 적지 않아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섯명의 스타 확진자의 빠른쾌유와 활동복귀를 응원합니다.
장민호 팬카페 http://cafe.daum.net/minhoJang
장민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angminh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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