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의 이혼설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이를 직접 제기하며 불거졌다.
가세연 측은 ”전지현의 이혼설이 나온 게 지난해 12월이다. 전지현 남편이 운영하는 펀드가 압도적 1위가 됐다는 기사가 떴을 때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 최측근으로부터 들었다“며 별거설을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전지현이 찍은 광고가 수십 개인데 이혼을 하게되면 10억대 광고비의 3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건물 2~3채의 금액이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며 ”이미 전지현과 남편 사이는 봉합이 안 된다. 전지현은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했다’라는 내용이 밝혀지면 국내 최고의 스타라는 타이틀에 상처가 될 수 있다.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하고 싶어한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들의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으며 관심을 끌었고, 진위 여부에 대한 각종 의혹과 논란이 확산됐다.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는 루머를 일축하는 재치있는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가 개인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에 ‘전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란 문구가 붙은 패러디 만화 그림을 걸어둔 것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센스있는 루머 일축’이라며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최준혁 대표는 최곤 알파자산운용 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고려대를 졸업한 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생상품부문장으로 일하다 2019년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지난해 2월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의 친형은 2004년 데뷔한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X-Large) 멤버 최준호로 싱가포르 재계 1순위 홍룽그룹 외동딸과 결혼해 눈길을 끌었다.
둘의 재산만 해도 상당 합니다. 부동산만 하더라도 삼성동 아이파크 약 60억, 대치동 S빌라 약 40억원, 삼성동 주택 75억, 총 175억원에 해당하는 주거용 부동산과 논현동과 이촌동의 빌딩까지 보유하고 있는 중. 2017년에는 삼성동 건물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325억원에 매입, 총 770억 원에 해당하는 부동산 재산으로, 연예인 부동산 자산 순위 1위입니다. 삼성동 주택은 재건축해 갖고 있다가 2020년 130억원에 매각했다고 합니다.
전지현과 최준혁 대표는 2012년에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이 두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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