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르소나의 달리코치입니다. 부부의 세계12회는 준영이가 아빠네 집으로 가서 적응하는 모습과 지선우와 이태오의 깊은 내면의 대화가 진행된 회차였습니다. "결혼은 익숙한 것 " "나한테 결혼은 착각이였지. 사랑은 착각의 시작이고 끝이었지!" "그때 당신이 나를 한번만 봐줬더라면 ?" "그 사랑 별거 아니였다고,,,,,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 이태오를 개자식 만든거 후회 한다고? " 앞으로 질주하듯 갈등하고 달려가던 드라마가 오늘은 다시 한번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생각해가는 회차였습니다. 드라마의 OST는 사랑에 대한 질곡의 희노애락의 표현이 극치를 이루도록 아름답습니다. 음악과 함께 <부부의 세계>가 던져주는 삶의 생각해보는 시간은 어떤가요? 나의 삶도 멀리서 바라보는 수채화가 되어 관조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날입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 참여한 가수 백지영>
백지영이 부르는 '사랑했던 날들' -드라마'부부의 세계'OST
'부부의 세계' 박해준과 김희애가 다시 만나 하룻밤을 보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민현서(심은우 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여다경(한소희 분)은 이태오의 연락을 일부러 받지 않았다. 지선우(김희애 분)은 여병규(이경영 분)에게 "이대로 가면 사위 분 살인자 된다"고 했지만 여병규는 "나는 사위의 앞날에 관심 없다. 내가 관심 있는 건 내 딸일 뿐"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지선우는 손녀 이야기를 꺼냈고,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우린 한 배를 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오는 경찰 앞에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때 지선우가 찾아왔고, 박인규(이학주 분)가 죽던 시간에 함께 있었다고 거짓 진술했다. 안에서 지켜보던 민현서는 "이태오 씨는 저랑 비상계단에 있었다. 이태오가 올라가고 인규가 떨어졌다"고 했지만 지선우는 "그건 민현서 씨 주장일 뿐"이라며 민현서에게 받았던 이태오의 반지를 꺼냈다.
경찰서 밖을 나온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여회장 만났다. 당신 그 집안에서 겨우 그 정도 밖에 안됐냐"며 "고작 그 정도 취급 받으며 살려고 나랑 준영이까지 버렸냐"고 말한 뒤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온 이태오에 여다경은 "혐의는 벗었냐"고 물었고, 이태오는 "지선우 덕분에"라고 답했다. 이태오는 "날 살린 게 다른 누구도 아니고 하필 지선우라니 웃기지 않냐"며 "준영이 때문에. 내가 준영이 아빠라서 (그랬다더라.) 근데 나 제니 아빠이기도 하지 않냐"며 울먹였다. 박인규의 죽음은 자살로 마무리됐다.
여다경은 이준영과 만났다. 여다경은 "지금 네가 힘든 만큼 엄마도 많이 힘들 거다"라며 "내가 네 엄마라면 당장이라도 여기 떠나고 싶을 것 같다. 사실이 아니라도 그런 소문 어떻게 견디겠냐. 그런데도 네 엄마가 여기 못 떠나는 건 너 때문이다. 너 하나 때문에 모든 걸 참고 있는 거다"라고 지선우의 편을 들었다. 그러면서 여다경은 지선우를 생각해 이태오와 함께 사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여다경의 말을 들은 이준영은 이태오의 며칠간 집으로 가기로 했다.
지선우는 이태오로부터 이준영이 박인규 관련 소문이 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는 얘길 들었다. 분노한 지선우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 차 의원 입단속이나 잘 시켜라"라고 일침했다. 여다경은 이준영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은 듯했다.
여다경, 이태오와 함께 있는 이준영을 본 지선우는 고예림(박선영 분)에게 고산을 떠날까 고민이라며 "나랑 둘이 있을 땐 안 그랬는데 어딘가 모르게 가족같이 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고예림은 "이혼을 했는데도 질긴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다하지 않았냐. 언니가 먼저 끊어내는 게 맞다. 그럼 둘 중 한 사람이 여기 떠나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집에 혼자 남은 지선우는 이준영의 짐을 싸기 시작했다.
평택 험프리 랜딩
이준영의 짐을 받으러 지선우의 집으로 온 이태오는 정말 떠날 생각이냐고 물었다. 지선우는 "준영이랑 얘기해보고 원하면 그러려고"라며 "어쩌면 준영이가 떠나길 바라겠다 싶다. 떨어져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태오는 "당신에게 결혼은 뭐였냐. 사랑은 또 뭐였고"라고 물었고 지선우는 "나에게 결혼은 착각이었다. 내 울타리, 내 안정적인 삶의 기반, 누구도 깰 수 없는 내 것이라고 믿었으니까"라고 답했다. 답을 들은 이태오는 "사실 그 결혼 후회한다고, 그 사랑도 살아보니 별 거 없다고 그렇게 말하면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 날 용서해주지 않은 거 후회한다고"고 물었다. 답을 하지 않는 지선우에게 이태오는 "실은 내가 돌아오길 바라는 거 아니냐"고 답을 요구했고, 지선우는 이태오의 뺨을 때렸다. 눈물을 흘리던 지선우는 이태오와 키스했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
<부부의 세계OST PART1 김윤아의 '고독한 항해'>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 참여한 가수 백지영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 참여한 가수 백지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