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F-8"> <경영관점.코로나 시프트 변혁>세계 최초 온라인 유료공연 나선 k팝&시총6조원 빅히트,연예기획사 영역 뛰어넘어 새비즈니스 모델 개발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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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점.코로나 시프트 변혁>세계 최초 온라인 유료공연 나선 k팝&시총6조원 빅히트,연예기획사 영역 뛰어넘어 새비즈니스 모델 개발올인

by 달리코치 2020. 4. 27.

SM소속 가수 슈퍼엠이 26일 열린 온라인 공연'슈퍼엠-비욘드 더 퓨처'에서 팬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안녕하세요,페르소나의 달리코치입니다. 코로나이후 달라지는 공연문화를 소개합니다. SM-네이버는 세계최초로 온라인 유료공연을 나선 K팝의 포문을 확 열었습니다. 세계적  아이돌로 공연수입의 비중이 큰 엔터사는 세계의 공연이 모두 연기된 상황에서 SM은 세계최초의 온라인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서 세계의 팬을 집결했습니다. 참가비는 3만3000원으로 이번 공연으로 약 24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또한   빅히트의 엔터는 연예기획사의 영역을 뛰어넘어서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올인하고 있는데요. 엔터 3사의 시가 총액을  합한 것보다 많은 6조원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술경영의 새로운 변혁의 길을 보실까요?

1.세계 최초 온라인 유료공연 실행한 K팝?

2.예상시총 6조원.연예기획사 영역 뛰어넘어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올인

`K팝` 어벤져스 슈퍼엠이 전 세계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유료 공연을 26일 선보였다. 코로나19로 꽉 막힌 글로벌 공연 업계에 K팝이 온라인 유료 공연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M 소속 가수 슈퍼엠은 이날 `온택트(온라인+언택트)` 공연 `슈퍼엠-비욘드 더 퓨처`를 개최했다. 기존에도 콘서트를 현장 생중계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애초부터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기획하고 생중계한 건 처음이다.

 

슈퍼엠 퍼포먼스와 네이버의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 세계 109개국 K팝 팬들이 시청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온라인 공연에 접속한 K팝 팬은 7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일본·중국·프랑스·브라질 등 전 세계 팬들이 집결했다. 참가비가 3만3000원임을 감안하면 이번 공연으로 약 24억원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SM 관계자는 "기존 콘서트를 카메라로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소비자에 최적화한 카메라 앵글과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기존에 없던 공연이 펼쳐쳤다. 대표곡 `쟈핑(Jopping)` 무대에서 펼쳐지는 7인의 집단 군무를 콘서트 현장 1열에서 보는 느낌을 자아냈다.

신곡 `호랑이` 무대에서는 증강현실(AR)이 만개했다. 철창에 갇힌 멤버들이 무대를 시작하자, 철창이 이내 사라졌다. 공연 끝자락에는 호랑이가 양쪽에서 뛰쳐나오기도 했다. `호랑이`는 사회가 강요하는 기준들에 굴하지 않고 내면의 야수성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팬덤의 떼창은 없지만 아티스트와 마주 보는 듯한 카메라 연출이 빈자리를 채운다. 기존 오프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AR 기술과 3D 그래픽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글로벌 팬덤을 위한 진입 장벽은 더욱 낮아졌다. 전 세계 팬이 슈퍼엠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 자막이 제공됐기 때문이다. 영어, 중국어 번체·간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팬들은 실시간으로 슈퍼엠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강력한 퍼포먼스로 달아오른 `팬심`을 녹이는 콘텐츠도 이어졌다. 퍼포먼스 직후 마련된 대화 시간에는 콘서트를 지켜보는 팬들이 직접 아티스트에게 궁금한 점을 전달했다. 일반 댓글 소통과 함께 영상 연결을 통해 팬과 멤버가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팬들의 짖궂은 부탁에도 슈퍼엠은 웃으면서 미션을 수행했다.

네이버와 SM은 팬과 아티스트 간 밀도 높은 소통을 위해 인터랙티브(쌍방향)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공들였다. 오랜만에 만나는 팬덤의 힘으로 슈퍼엠은 오프라인 콘서트만큼 알찬 공연을 이어갔다. 미발표 신곡 `호랑이`와 멤버별 솔로 곡까지 총 14곡을 선사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2.예상시총 6조원.연예기획사 영역 뛰어넘어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올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IPO(기업공개)를 위해 상반기 중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빅히트는 특히 코스닥이 아닌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형사 중심의 코스피 상장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빅히트는 사모펀드 업계에서 `재무통`으로 알려진 인물을 영입, 상장작업과 함께 체질 개선에도 본격 돌입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월 둘째주부터 주간사단 실무진을 강남 대치동 본사에 상주시키고 있다. 빅히트는 내부적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르면 6월 중 한국거래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SM, YG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업계 주력 사업자들이 코스닥을 택한 점을 감안하면 사뭇 다른 행보다.

시장 관계자는 "회사는 가급적 연내에 코스피에 입성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공모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경우 일정을 차후에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트는 상장사에 걸맞은 체질을 갖추기 위해 최근 전인천 씨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전 CFO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소비재 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에 입사, 약 12년 동안 재무부문을 담당했다. 이후 2013년 먼디파마(Mundipharma)의 한국 법인에 영입돼 약 2년간 CFO로 활약했다.

전 CFO는 홍콩계 PEF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과 인연을 맺은 후,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재무통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5년 PAG가 보유한 완구 업체 `영실업`의 CFO로 발탁된 후, 그해 12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최고경영자(CEO)로도 활약했다. 그의 재임 기간 영실업 매출은 771억원에서 15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4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그 이후에는 SK텔레콤에 인수된 ADT캡스 CFO로 옮겨 활약을 이어갔다. 빅히트는 전 CFO 외에도 IPO 전문가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CFO가 전반적인 재무 상황에 밝은 편이지만, 비상장회사를 상장시켜본 경험을 갖추진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빅히트 내 상장을 준비해 본 유경험자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전방위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인 만큼 관련된 경력자 충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히트는 SK바이오팜과 함께 올해 `IPO 대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간사단이 책정한 빅히트의 기업가치는 약 6조원 안팎으로 SK바이오팜(5조원 내외)을 뛰어넘는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빅히트의 매출액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 순이익은 724억원이었다.

 

동종 업계 주가수익비율(PER 30~40배)을 단순히 적용하면, 빅히트 기업가치는 3조~4조원 정도로 추산할 수 있다. 주간사단은 BTS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외형적인 실적 이상의 성장 잠재력을 기업가치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빅히트가 주식시장에 입성하면 단숨에 엔터업종 대장주로 등극할 전망이다. 예상 몸값이 현실화할 경우 빅히트 시가총액이 JYP엔터(7028억원·24일 종가 기준)·에스엠(5897억원)·YG엔터(5106억원) 등 업계 `빅3`의 합산 시총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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