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르소나의 달리코치입니다. 대국민 사과문의 요약입니다.오늘 오후 3시에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졌던 것을 사과드리며 앞으로 경영권 승계 문제로 법을 어기거나 편법을 절대 하지않을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2014년 부터 최선을 다했으나 아직 자신의 경영성과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승계를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삼성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나의 잘못이며 저의 잘못을 사과 드립니다.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현안의 솔직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삼성은 더 좋은 가치에 새로운 삼성을 꿈꾸며 기술력과 과감한 신사업에 도전하겠습니다. 성별.학벌.국적을 불문하고 최고의 인재를 모시고 글로벌 수준의 경영을 실행해 갈 것입니다.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며 노.사가 상생하는 질좋은 문화가 정착하도록 힘쓰며 시민사회와 외부의 질책.조언은 열린자세로 경청할 것입니다. 삼성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국민성원 덕분에 오늘의 삼성이 있습니다.이번 코로나로 진정한 국격이 무엇인지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의료진과 자원봉사를 해주신 많은 시민께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국격에 어울리는 삼성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경영의 문화와 사회전반의 문화가 얼마나 더 성장하는지에 좋은 역할을 해줄 삼성에 응원의 박수와 기대감을 편승해서 성장해갈까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삼성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법과 윤리를 엄격하지 준수하지 못해 국민께 실망과 심려를 끼쳤다"며 반성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질책을 받아 왔다"며 최근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사실을 언급하면서 "저와 삼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며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지탄받는 일도 하지 않겠다.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노사 문제와 관련해 "삼성의 노사 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전자서비스 건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반성했다.
또한 "그동안 삼성의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이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준법 의지도 밝혔다.
이번 사과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어었다. 준법감시위는 지난 3월 11일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총수인 이 부회장이 반성·사과하라고 권고했으며 이 부회장이 직접 삼성의 '무노조 경영' 포기를 표명하라고 주문했다.
준법감시위가 요구한 대국민 사과의 1차 기한은 지난달 10일이었지만, 삼성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권고안 논의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연장을 요청해 이달 11일로 연장하게 되었다.
이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하는 것은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사과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 총수가 대국민 사과를 한 것도 1966년 이병철 창업주가 한국비료의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이건희 회장이 2008년 차명계좌 의혹으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인 이후 네번째이기도 하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8월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 선고 직후 "과거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업 본연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노조 와해 혐의로 삼성전자 경영진이 유죄 판결을 받자 사과문을 내면서 무노조 경영을 사실상 포기했고, 올해 2월 임직원의 시민단체 후원 무단 열람에 대해서도 사과한 바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가 지난해 10월 내부 준법감시제도를 마련하라는 주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올해 2월 공식 출범한 외부 감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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