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F-8"> 해리 메건부부,CBS 오프라 윈프리 100억원짜리 왕실 폭로 인터뷰(+인종차별과 자살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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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메건부부,CBS 오프라 윈프리 100억원짜리 왕실 폭로 인터뷰(+인종차별과 자살충동)

by 달리코치 2021. 3. 9.

“美 CBS, 해리 왕손 부부 인터뷰에 100억원 썼다”

영국 왕실과 결별한 해리 왕손 부부의 독점 인터뷰를 오는 7일(현지 시각) 방영하는 미국 CBS방송이 제작사에 700만~9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한화로 약 80억~101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CBS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7일 오후 8시부터 두 시간에 걸친 해리 왕손과 부인 메건 마클과의 인터뷰를 방송할 예정이다. 간판 매거진 쇼인 ’60분(60 Minutes)’ 직후로 편성했다.

이날 해리 왕손과 함께 인터뷰에 응한 마클은 “나는 순진한 상태로 영국 왕실에 들어갔다”며 영국 왕실 가족의 생활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마클은 “왕자와 결혼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시 왕족이라는 일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결혼 당시 왕실에 대해 알고 있는 건 “동화에서 읽었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마클은 왕실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마클은 “왕실에서 자살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더는 살기 싫었다”고 했다.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왕실에 도움을 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美 CBS, 해리 왕손 부부 인터뷰에 100억원 썼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첫 아기인 아치. 마클은 오프라 윈프리 인터뷰에서 "아들이 유색인종이라 '왕자'라는 호칭이 거부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1917년 발표된 관례 상 왕세손의 장남에게만 ‘왕자’ 칭호 허용

하지만 영국 왕실 내 존재한다는 ‘인종 차별' 주장과는 별개로, 아치의 ‘왕자' 호칭을 둘러싼 사실은 마클의 주장과는 다르다. 1917년 영국왕 조지 5세는 ‘왕자’ 칭호를 군주의 아들과 손자, 또 증손자 중에선 왕위를 계승할 장손의 장남에게만 부여하도록 하는 허가서(letters patent)를 발표했다. 이 관례에 따라, 여왕 엘리자베스2세의 증손자 중에선 윌리엄 왕세손의 맏아들인 조지(7·Prince George of Cambridge)만 ‘왕자’ 신분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해리의 아들 아치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72)가 언젠가 왕위에 오르면 왕의 손자로서 ‘왕자’ 신분을 얻게 된다.

엘리자베스 2세는 2012년 12월 조지 5세의 허가서를 수정해, ‘왕자’와 ‘공주’ 칭호를 찰스 왕세자의 맏아들(윌리엄 왕세손)의 모든 자녀에게로 확대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다른 두 아이인 샬럿(Charlotte)과 루이(Louis)도 각각 ‘공주’와 ‘왕자’로 불리게 됐다. 메건은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여왕의 이 같은 수정은 결국 자기 아들 아치만 쏙 뺀 ‘차별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여왕의 호칭 허가서 발표는 해리 부부가 결혼(2018년 5월)하기 훨씬 전이다.

◇왕자·공주 호칭과 경찰 경호는 별개

마클이 아들 아치가 ‘왕자’로 불리길 원하는 것은 “그들[왕실]이 (왕자 호칭을) 앗아갈 권리가 없는데다가, 왕자·공주 신분이 돼야 경호 상의 의전이 따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윈프리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또 왕실의 첫 유색(有色) 아기는 왕실의 다른 증손자에게 주어지는 칭호를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메건은 인터뷰에서 “왕자 호칭이 있어야 경호를 받는데, 괴물 같은 타블로이드 신문들에 시달려 온갖 뉴스거리가 되는 상황에서 우리 아들은 경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의 타임스는 “마클이 ‘왕자’라는 공식 호칭이 있어야, 경호를 받는다고 생각한 것도 착각”이라고 보도했다. ‘경호’를 하느냐는 경호 대상의 칭호가 아니라, 영국 경찰과 내무부의 결정 소관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류 왕자(요크 공작)의 두 딸은 ‘공주’이지만, 경찰의 경호를 받지 않는다.

또 2019년 5월 아치가 태어났을 때에, 해리와 메건 마클 부부는 아들이 왕실과 관련된 어떠한 호칭으로도 불리기를 원치 않았다. 해리 왕자의 영지(領地)를 따라 ‘덤바튼 백작(Earl of Dumburton)’이라는 경칭을 쓸 수 있었지만, 부부는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라고만 이름 지었다. 왕위 서열 7위인 아들을 최대한 평범하게 키우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유일한 딸로, 해리의 고모인 앤 공주(Anne·70) 부부가 자녀의 이름을 지은 방식이기도 하다. 앤 공주와 결혼한 마크 필립스는 왕실과 결혼하면서 따르는 어떠한 호칭도 거부했고, 아이들을 피터와 자라 필립스로만 이름 지었다.

영국시민이 생각하는 것은 해리 메건부부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영국에 남아서 자산의 귄리를 위해 싸워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선한 해리 왕손(36)과 메건 마클 왕손빈(39) 부부가 미국 할리우드 베버리힐스에 새 거처를 마련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해리 왕손 부부가 아들과 함께 지난 3월 말 LA로 이주한 이후 베버리힐스에 있는 초호화 저택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살게 된 저택의 가격은 1800만 달러(한화 약 220억)로 전해졌다.

저택은 약 8개의 방과 12개의 욕실로 이뤄졌으며, 도시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리 왕손 부부가 이 저택을 구입했는지, 아니면 손님으로 그곳에 머물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또 저택이 팔린 기록은 없다고 덧붙였다.

집주인과 해리 왕손 부부가 서로 일면식은 없지만, 그들의 친한 친구인 오프라 윈프리를 통해 만남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해리 왕손 부부는 지난 1월 왕실에서 독립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캐나다 벤쿠버에 머물렀다. 그러나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을 제한하겠다고 밝히자, 부부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LA로 이주한 이후 해리 왕손 부부가 지역 자선단체 봉사활동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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