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F-8"> 전진 친엄마 21년에 재회 폭풍 눈물 사연(+세엄마와 어버지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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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친엄마 21년에 재회 폭풍 눈물 사연(+세엄마와 어버지 가정사)

by 달리코치 2021. 1. 26.

전진이 21년 만에 친어머니와 재회는 시청자의  마음을 심쿵하게하며 일주일을 기다리게 했고  안방극장에 눈물샘의 수도꼭지를 만들어버렸다. 앞서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의 노력으로 21년 전 친모를 찾은 적이 있다고 밝혔지만 안타깝게도 못 만나고 연락을 끊었다고 전했었다

전진이 친엄마와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는 바로 친모가 재혼해 아들을 낳은 것을 알고 어린아이에게 자신과 같은 상처를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근데 난 그 아들이 컸을 때 걱정이 되더라. '저 형은 왜 내 형이지? 저 나이 많은 형은?'이라고 생각하며 나처럼 힘들까 봐. 나도 어릴 때 그래서 굉장히 힘들었다"며 "24살 때부터 일부러 연락을 안 했다. 그 동생이 성인이 돼 받아준다면 연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렇게 힘들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진은 "내가 일반인이라면 어딘가 잘 살겠지 하겠는데 아들이 TV에 나오는데 보면서 마음이 아프실 것 같더라" 라고 연락을 끊은 것에 대해 후회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전진은 다시 친모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조심스레 전했고, 결국 방송을 보게 된 친어머니와 연락이 닿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진으로부터 번호를 받은 전진은 감정이 복받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전화가 연결됐지만 전진은 20여년 만에 듣는 어머니 목소리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이 소식을 세 번째 어머니에게도 전했습니다.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는 "잘됐다. 하고싶은 말 다 해라"라며 함께 기뻐해 줬고,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 세상에서 제가 기분 제일 좋을 거다. 평생 동안 오늘 제일 축하한다"며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사실 친 어머니를 찾을 수 있던 가장 큰 일등 공신은 바로 세 번째 어머니였는데요. 전진은 태어나자마자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와 헤어져 얼굴도 알지 못한 채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두 번째 어머니를 맞았지만 아버지와의 불화로 다시 어머니를 잃었고 이후 중학교 2학년 만난 세 번째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난 세번째 어머니를 통해 전진은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진이 생모에 대해 궁금해하면서도 가족들의 눈치를 보고, 자신이 생모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세 번째 어머니가 직접 생모를 찾아 나선 것이죠.
 

"너의 어머니가 러시아에 있어도 찾아주겠다" 라고 전진에게 믿음을 주며 학교와 구청등을 거쳐 정말 힘겹게 전진의 생모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어머니를 통해 20살 때 친어머니와 첫 만남을 갖은 전진은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태어나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그 전까지 서로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다. 태어나자마자 낳고 그렇게 된 거니까"라며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엄마라는 느낌이 들었다. 생긴 걸 떠나 엄마가 맞다는 느낌이 왔다. 한 발자국씩 오는데 영화처럼 너무 긴장이 됐다. 딱 얼굴을 마주하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 왜 날 놔두고 갔냐고 물어보는 데도 2분이 걸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교류를 하고 지내자는 생모의 제안을 거절한 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만나지 못하다 '동상이몽' 제작진을 통해 또 한 번의 기적적인 만남이 결성 된 것입니다.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 꽃 선물까지 준비한 전진은 '어머니와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다 해보고 싶다"면서 같이 식사하기, 카페 가서 얘기하기, 사진 찍기 등 그저 평범한 것들을 이야기하며 설렌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이처럼 휜칠하고 고운 미모의 생모 모습을 뵈었다.이제 그만 울어도 된다. 하시며 쿨하게 대해주셨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전진은 어머니를 발견하자마자 "왜 울고 계시냐"며 다독였고, 그는 '하늘이 다시 연을 맺어준 나의 엄마에게. 이제는 서로 울지 말고 웃어요'라는 애틋함이 가득 담긴 편지를 전했습니다.
 
어머니와 식사한 후 다시 류이서를 만난 전진은 "되게 편했다. 처음 느끼는 기분"이라며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전진은 "여러 가지로 힘들고 안 좋은 상황들이 겹쳐서 어쩔 수 없이 나를 돌보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나를 보며 계속 '미안하다'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도 힘들었는데 어머니는 나보다 몇 백 배는 더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처음 알게 된 어머니의 진심을 전했습니다.
 

전진의 친 어머니, 세번째 어머니 사연이 전해지면서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인 12월 2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방송 활동을 하다가 돌연 종적을 감춘 찰리 박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한 뒤 가수 겸 작사가, 색소폰 연주자 겸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보인 찰리 박은 화장실도 없는 반지하에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요. 원래 과거 음악 연습실로 쓰던 곳이라고 합니다. 찰리 박은 "2017년에 쓰러졌습니다. 뇌졸중이었습니다.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 무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2016년, 20여년을 함께 살았던 세 번째 부인과 이혼했다며 "사업을 했는데 잘못돼 가정에 도움이 못되어 이혼했다"라고 사유를 털어놨습니다. 찰리 박의 세 번째 부인은 과거 전진이 '동상이몽'에서 소개했던 세 번째 어머니 '마미'입니다.
 

또한 찰리 박은 아들 전진과도 연을 끊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들 전진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는 찰리 박은 "연락 안 하기로 했다. 입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이유가 없다"라며 전진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찰리 박은 "사업이 잘 안되니까 집안에 신경을 못썼다. 안양 호프집이 망해서 8억~9억 빚을 졌다. 아들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줬다. 매달 돈을 보내줘서 그걸로 생활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열일 제쳐놓고 나한테 많은 지원을 해줬는데 아프니까 더 미안하다"며 "(아들 전진이) 저는 신경쓰지 말고 며느리 류 이서와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전진은 아버지의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죠. 그는 “할머니가 엄마 노릇을 해주셨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았다. 이런 환경이 싫어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3번의 이혼과 결혼에 대해 찰리박은 "처음부터 정상적인 부부 관계로 시작했어야 했는데 두 번째 결혼 생활 역시 문제가 발생하고 그 모든 시간이 (아들에게) 아픔이 되고 스스로 괴로운 시간이 된 거지. 그게 내가 만든 거니까 그 시간을"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전진은 친 어머니, 친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2번이나 바뀐 어머니들 밑에서 어렵게 커왔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유복하지 못한 집안에서 자라 춤이 유일한 삶의 돌파구였고, 고등학교 시절 댄스팀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SM인터테인먼트 '신화'로 데뷔하게 됩니다.
 
화려한 입담으로 데뷔초부터 여러 프로그램으로 러브콜을 받으며 예능을 주력으로 활동해 왔고, 2020년 5월 14일 자필 편지를 통해 와이프 류이서와의 결혼을 알리며 신화 멤버로는 2번째의 유부남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어머니에게 생에 최초의 선물로 꽃말을 생각하며 꽃을 골랐습니다.다알리아의 꽃말은 '당신 사랑이 날 행복하게'입니다.어머니가 좋아하셨을까요?  

차마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한편, 1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7.6%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전진이 친어머니와의 재회 한 후 속마음을 아내에게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9.4%까지 올랐습니다.
 
전진의 감동적인 스토리에 네티즌들은 "진짜 마미 너무 좋으신 분.. 멋있으셔요" "아들을 두고 떠났던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지.. 상상도 안된다" "찰리박님 나쁜 말 하고 싶지는 않지만 너무 여럿 고생시킨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전진이 단단하고 문제없이 너무 잘 커준 게 축복이고 보는 사람이 다 고마울 정도네요. 잘 자라주어서 고마워요" "전진 씨 가족들 앞으로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했음 좋겠어요" 등의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진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qkrcndwo4906/?igshid=qvwt4auds2kb

 
류이서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yiseo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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