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등장, 최고기와 합동 방송을 준비했다.
최고기는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유깻잎과 카페 데이트를 나섰다. 최고기는 유깻잎과 커피를 마시던 중 "오늘 게스트와 방송을 함께 한다"며 한 여성이 곧 온다고 밝혔다.
게스트의 정체는 나탈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배수진. 올해 나이 26살인 배수진 역시 이혼 6개월 차 돌싱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배수진을 알아보며 "배동성의 딸"이라고 설명했다.
배수진은 유깻잎과 이혼과 관련한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배수진은 "우리 부모님도 이혼했는데 그걸 보고 '나는 절대 이혼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깻잎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배수진을 바라봤다.
배수진은 "우리 부모님이 이혼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을 보면 더 이혼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이혼해도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을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배동성은 1965년생으로 1990년 K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당시엔 보기 드문 미남 개그맨이어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며 또 한 편으로는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이 개그를 소화할 수 있겠나?"는 편견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2010년대 들어서야 개그계의 외모도 급상승해서 미남, 미녀 개그맨들이 늘어났지 배동성이 현역으로 뛰던 시절엔 개그맨, 개그우먼 중에 미남, 미녀들이 극히 드물었습니다. 미녀 개그우먼은 서현선이나 팽현숙 아니면 이희구 정도. 미남 개그맨으로는 김한국이나 한정호, 아니면 MBC의 정재환 정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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