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르소나의 달리코치입니다. 3월 27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6.26%로 시작했던 '부부의 세계'가 9일 전파를 탄 14회에서 24.3%의 시청률입니다. 파죽지세라는 말에 딱 들어맞는 시청률 상승곡선이네요.
종편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 역사를 쓰고 있는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았네요. 파국의 결말에 시청자들 눈과 귀가 쏠리는 만큼 시청률 30% 벽을 넘을지도 초미의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1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부부의 세계' 14회 시청률은 전국 24.3%(이하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26.8%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2회차의 기적을 믿어 볼까요?
14회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는 병원에 사표를 내고 시골에 쉬러간다며 떠납니다. 동료신경정신과의사와 대화도 나누며 자기만 없어져주면 주변이 편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대화도 나눕니다. 한편 준영은 해강이네와 서로 화해를 하는 저녁을 같이 하기로 합니다. 김윤기 신경정신과의사는 지선우의 자살예감을 알아차리고 바다로 내려옵니다. 바닷물 깊숙히까지 떠내려가는 지선우를 가까스로 살려내고 지선우는 속으로 오랬동안 참아 냈던 고통의 찌꺼기를 뱉어내듯 한참을 슬프게 웁니다. 한발 늦게 달려온 이태오는 김윤기의 가슴에 안겨 우는 지선우를 발견하고 안도하며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1층에서 기다리는 차해강의 가족과 준비된 저녁식사를 시간에 맞추어 도착이 되었습니다. 옷갈아 입는 준비 시간을 달라며 욕실에 들어간 이태오는 지선우의 자살시도 순간을 목격하고 돌아온 터라 욕실의 물을 틀어놓고 웁니다. 가족과 공유 할 수 없는 혼자만의 숨겨진 울움의 시간을 갖습니다. 손님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데 2층에서 여동생이 울고 달려 올라간 여다경은 이준영이 울렸다고 하고 준영은 억울해 합니다. 따라 올라 온 이태오는 준영이의 따귀를 갈기고 나가버립니다. 순간 집안에 온 손님과 집안 사람들의 초대 분위기는 엉망이 되고 '준영이는 더 문제아구나!'를 확인하는 장이 된 듯한 분위기가 압도합니다. 준영은 울면서 병원에서 닝겔을 맞고 있는 엄마께 전화를 겁니다. 달려온 지선우는 준영을 차에 먼져 태우고 여다경에게 말합니다. 당신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 원인이지?
1.14회의 스토리
2. 부부의 세계 15~16회의 결말은? 지선우의 깊은 내면세계를 비출까?
새로운 가정의 여주인으로 완전무결하게 잘하고 있다. 나 잘하고 있지!
준영은 여다경의 추천대로 청소년 상담소에서 힘들면 무엇이 힘든지? 즐거운 일은 무엇인지를 대화하며 내뱉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고 있던 외로움을 털어놓는 일로 준영의 정서적인 상태는 휠씬 나아지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부부는 외도의 의심을 해제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어깨에 머리를 기대니 더욱 사랑의 향기가 주변에도 나지요?
김윤기신경정신과의사에게 지선우가 시골에 내려와 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복도로 나와서 지선우가 내려온 소식을 김윤기 신경정신과전문의와 통화합니다.
그간의 삶에 대하여 전문가들끼리 진솔한 대화를 나눕니다.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다시 환자를 돌보러 들어가는신경정신과 의사 지인입니다.
준영의 학폭관련 일을 잘 수습하고 이태오와 여다경 커플은 행복한 순간을 맞이합니다.
이 가정에 늘 행복하지만은 않은 긴장감이 순간순간 포착됩니다.
"잘 참아주고 도와주어서 고맙다" 남편은 새로운 아내에게 로멘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고산 여우회의 회원일부가 모였습니다. 여다경은 준영이의 일을 잘 마무리했다며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옆에서 여다경의 최선의 가정생활을 긍정적으로 거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여기계신 여우회의 도움 덕분이지요,하며 겸손한 태도로 인사합니다.
차해강의 어머니도 합석한 자리를 만들어 회원들은 서로 고무적인 소통을 합니다.
바닷가로 나온 지선우는 삶의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디로 행하고 있는가요?
겉옷을 벗고 바다로 다가갑니다.
한발 한발 바다로 깊이 들어갑니다.
이제는 지선우의 모습이 까만 점처럼만 남았습니다. 아주 저 세상의 사람이 되는 순간인가요?
중요한 찰라에 김윤기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도착했습니다.
"지선우,지선우, 어디있습니까?"
드디어 지선우가 벗어놓은 겉옷을 발견했습니다.
바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않아요.저 세상의 사람이 된거예요?
어린시절의 지선우는 어머니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어린 지선우는 바람을 피우고 자살했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오가는 병원사람들에 듣습니다.
준영의 얼굴이 오버랩됩니다.
전 아내 지선우가 쓸려내려간 바닷가에 전남편 이태오가 막 도착하였습니다.
가까스로 발견한 김윤기전문의는 바닷물 파도에 밀려가는 지선우를 구출해냈습니다.
이제 완전 구출에 극적인 순간입니다.
구출해냈습니다.
살아난 지선우는 세상의 모두를 원망하고 자신을 미워하듯이 울음을 토해냅니다.
준영은 지선우 어머니에게 가겠다고 전화를 해두었습니다.
어떻게 행동할지를 정한 준영입니다.
이제 잘 적응할수 있지,서로 노력하자! 여다경도 준영이 한가족이 돠는 일에 마음을 쏟습니다.
지선우의 자살직전의 모습을 목격하고 돌아와 욕실에 들어가서 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로운 사랑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려가는 일도 녹녹하지만은 않은 과정이 있습니다. 남자의 슬픈울음을 묘사하는 장면이 정말 리얼입니다.
욕실에서 나와 옷을 갈아입었지만 고통이 가시지않은 표정입니다.
차해강가족과 여다경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눕니다.
이준영과 차해강은 서로 눈빛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인위적으로 어른들이 마련해준 저녁식사 자리에 합석한 어정쩡한 모습입니다.
가족의 이야기 중심에는 딸의 일이라면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않는 여병규회장이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태오도 분위기에 어색하지 않으려고 긴장하고 애쓰고 있네요. 마음이 편안해보이지는 않는 표정입니다.
2층에서 여동생이 우는 소리가 나고 준영이 일부러 울린 것으로 여다경이 해석하면서 아빠는 준영에게 뺨을 때립니다.
'아니예요아빠 제가 나쁜 일을 하지않았다고요."
울음을 꿀꺽 삼키며 전화를 걸어온 준영이의 전화를 놀라며 받는 지선우
엄마 지선우에게 엄마에게로 가겠다고 울면서 전화를 거는 준영입니다,
준영이가 이 가정에 있어야 한다고 집착하는 여다경입니다.
집착은 어디서 오는거죠?
집착은 왜 해로운거지요?
여다경,무엇이 너의 불안요소이지?
여다경이 이준영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하나였다. 흔들리는 이태오를 붙잡기 위해, 완벽한 세계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내 결혼은 다르다"며 끝까지 불안을 억누르는 여다경에게 지선우는 "그거 아니? 절박함, 간절함, 아무 의미 없다는 거. 결혼은, 부부는,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흔들리기도 하고 뒤집히고 깨지기도 해"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어 "이태오, 나랑 잤어"라는 지선우의 말에 여다경은 무너진다.
부부의 세계 결말은? 지선우의 깊은 내면세계를 비출까?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굳건하게 버티던 지선우가 이준영의 상처에는 거침없이 휘청인다. 지선우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보는 주요한 회차가 될 것"이라며 "지선우와 이태오, 여다경의 관계는 마치 뒤엉킨 실타래와 같다. 이제야 지독하게 얽힌 타래를 잘라내려는 지선우, 매듭을 풀어보려 몸부림치는 여다경, 그리고 이태오의 혼란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들의 변화와 선택이 어떤 결말로 향할지 지켜봐 달라?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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