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페르소나의 달리코치입니다.5월1일 오늘부터 배달의 민족은 기존요금제 최계로 복귀하였습니다. 거대 플렛폼의 횡포라며 소상공인의 항의도 쏟아졌던 일인데요. 요금제의 해석,사과문 전문,요금제 철회의 배경등 총정리하여 보았습니다.
1..새 요금제 철회 배경
2.배달의민족, 수수료 기존 정액제 복원및 요금제 해석
3.김봉진의장과 김범준 대표의 사과&사과문 전문
4.거센 보이콧 움직임에… 배달의민족, 열흘 만에 요금제 개편 철회의 배경은?
5.배달의 민족 수수료 갑질, 중국에도 있다
.6.최대 배달 플랫폼 기업이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관련 정책을 개편하는 일이 가능해진 이유는?
7.중국의 배달업의 시장 점유율 95%이상의 양대산맥은 어디?
8.대안은 있는가? 무엇인가?
1..새요금제 철회 배경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 1위 배달의민족이 논란을 일으켰던 새 요금 체계를 철회하고 1일부터 기존 요금제로 돌아갔습니다.
배달의민족 측은 오늘(1일) 0시를 기점으로 요금체계가 기존의 울트라콜, 오픈서비스 체제로 복원됐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측은 이런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사업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요금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다"며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네요.
배달의 민족은 지난달 주문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5.8%의 수수료를 받은 요금체계인 '오픈서 비스'를 도입하겠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요금제는 매출 규모가 클수록 수수료도 늘어나는 구조여서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일었다. 이후 불매운동으로까지 확산하자 이전 방식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2.배달의민족, 수수료 기존 정액제 복원
(1)울트라콜 월정액제?요금88,000
(2)오픈 서비스? 앱 최상단 영역에 내음식점노출-주문값의 6.8% 수수료
(3)변경 요금제란? 월 정액제 에서 정률제에서 오픈서비스로 바꾸는 것
배달의민족을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일 0시부터 수수료 체계가 기존의 정액제로 복원됐다고 밝혔다.
울트라콜은 월정액 요금 8만8000원을 내고 배달의 민족 앱 상단 영역에 내 음식점을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오픈서비스는 앱 최상단 영역에 무작위로 내 음식점이 노출되는 조건 하에 주문값의 6.8%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 . 또 이번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향후 사장님(사업자)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달 응용 소프트웨어(앱)인 배달의민족이 논란을 불러왔던 수수료 정률제 철회와 함께 기존 요금제로 돌아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일 0시부터 수수료 체계가 기존의 정액제로 복원됐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은 지난달 29일 배달의민족 입점 사업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공지됐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원활한 복원을 위해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을 챙기고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향후 사장님(사업자)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은 입점 사업자들에게 월 일정 금액의 광고비를 받던 수수료 정액제를 지난달 1일부터 주문 건당 5.8%의 수수료를 붙이는 정률제(오픈서비스)로 바꿨다. 자금력을 갖춘 사업자들의 무더기 광고로 앱 화면에 노출되는 독점 폐해를 없애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소상인들은 이에 대해 ‘수수료 꼼수 인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앱 화면에 노출되기 위해 매월 정액으로 8만8,000원을 지불하면 됐었는데, 오픈서비스를 적용하면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는 이유 때문이다. 급기야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배민 보이콧’ 움직임이 포착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배달 앱까지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단행된 수수료 개편이 오히려 역풍을 몰고 온 셈이었다. 우아한형제들은 결국 오픈서비스 도입 열흘만인 지난달 10일 기존 수수료 체계로 돌아가겠다며 백기를 들었다.
우배달의민족 "새 요금제 전면 백지화…혼란 사과"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의장>
자영업자 부담을 늘린 새 요금 정책으로 논란을 일으킨 배달 애플리케이션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이 사과와 함께 전면 백지화를 발표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0일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이름으로 낸 사과문에서 "새 요금제 도입으로 상심하고 실망하신 외식업주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다.
요금제 개편 무효화도 공식화했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자영업자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없는 요금제 개편은 안 된다는 조언도 들었다"고 전했다.
3.김봉진의장과 김범준 대표의 사과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모든 분에게 응원받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며 "다시 한번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부터 업체가 무는 이용 수수료를 주문액 가운데 5.8%로 개편한 '오픈서비스'를 시행했다. 그러면서 기존 월 8만8000원 정액제 요금인 '울트라콜' 비중은 크게 낮췄다. 자영업자들은 수수료 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도 공개 비판했다.
다음은 배달의민족 사과문 전문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요금체계 변경을 백지화하겠습니다
외식업주님 여러분, 그리고 저희 배달의민족을 이용해주시는 이용자 여러분.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김범준 대표입니다.
저희는 외식업주님들의 고충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고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부담을 끼쳐드리고 말았습니다.
상심하고 실망하신 외식업주님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참담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금제 개편 이후 외식업주님들을 비롯해서 관계기관, 그리고 각계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주셨습니다. 한결같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없는 요금제 개편은 안된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각계의 충고와 업주님들의 질타를 깊이 반성하는 심정으로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이에 저희는 4월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기술적 역량을 총 동원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전 방식으로 복귀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저희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 주요 정책의 변화는 입점 업주님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업주님들과 소통 기구인 협의체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정부의 관계부처, 각계 전문가들과도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저희는 외식업주님들과 배달의민족은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앱을 통해 식당에 주문이 더 늘어나고, 라이더 분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누리시고, 이용자분들께서는 좋은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모든 분들께 응원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김범준 대표-
4.거센 보이콧 움직임에… 배달의민족, 열흘 만에 요금제 개편 철회의 배경은?
수수료 인상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배달의민족이 새 요금 체계 도입을 철회하고 기존 요금제로 복귀했다.
배달의민족은 1일 온라인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요금체계를 기존의 울트라콜·오픈리스트 체제로 복원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복원된 울트라콜과 운영 정책은 4월 1일 이전 방식과 동일하다"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1일 오픈서비스 도입을 발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은 정치권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됐고 배달의민족도 손해보는 점주들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으로 타협점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결합 심사에 수수료 인상 문제를 참고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공세가 이어지자 결국 백기를 들었다.
"배민 수수료 개편은 플랫폼 기업의 횡포"라고 비판하면서 '배민'을 향한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일부 누리꾼은 '배민 앱 삭제운동'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 향후 정부의 관계부처, 각계 전문가들과도 머리를 맞대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는 51:49에서 51을 따르는 것이지만 서비스는 90:10이어도 10을 생각해야 함을 뼈저리게 배운 한 달이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성을 갖고 이용자와 점주 모두에게 더 가치있는 그런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배달의 민족 수수료 갑질, 중국에도 있다.
중국에서도 최대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인 '메이퇀'(美团)이 최근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면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으며, 이에 따라 '광둥성 음식서비스업협회'를 비롯한 각 지역 음식업 협회에서 이를 독점 경영의 문제로 인식하고 현지 관할 감독국에 제소했다.
이들 업체의 수수료 인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음식배달 플랫폼에 대한 외식업주들의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했고, 또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와 겹치면서 사회적 이슈로 불거졌다. 언제나 그렇듯 '위기'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정도로 체감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 분노로 표출된 것이다.
6.최대 배달 플랫폼 기업이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관련 정책을 개편하는 일이 가능해진 이유는?
이처럼 양국의 최대 배달 플랫폼 기업이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관련 정책을 개편하는 일이 가능한 것은 인수합병을 통한 독점기업화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배달의 민족'이 그동안 함께 배달앱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 합병되면서 국내 배달앱 시장의 98.7%를 점유하는 거대 독점기업으로 등장했다.
중국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 온라인 배달업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 시기에 '어러머'(饿了么)와 '따오지아메이스회'(到家美食会) 등 다양한 온라인 배달플랫폼이 잇따라 설립되었다. 이후 배달 음식사업은 신속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2017년부터 온라인 배달업 시장의 통합과 합병의 시기를 맞는다.
2017년 8월에 '어러머'는 중국 최대의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서 운영하는 배달플랫폼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와 대규모 온라인쇼핑몰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가 운영하는 '코우베이와이마이'(口碑外卖)를 합병했다. 또 다른 거대 온라인 배달업 플랫폼인 '메이퇀'(美团)도 '따중디엔핑'(大众点评)과의 합병을 통해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를 설립하고, 2018년 9월에는 텐센트의 투자를 받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했다.
7.중국의 배달업의 시장 점유율 95%이상의 양대산맥은 어디?
이로써 중국 온라인 배달업 시장은 '어러머'와 '메이퇀와이마이'라는 양대 산맥이 각축을 벌이는 구도가 형성되었으며, 이 두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95% 이상이다. 이렇게 거대 독점기업으로 등장한 양국의 배달 플랫폼 기업은 더 이상 타 업체와 출혈을 감수하고 가격경쟁을 벌일 필요가 없어졌으며, 그야말로 업계의 막강한 권력자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대안적인 경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플랫폼 기업은 기본적으로 사적소유에 기초한 영리 사업체이기에 이윤창출의 극대화를 최대 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그 자체로 대안적인 경제 패러다임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서로 다른 이용자 집단 간을 매개하는 온라인 인프라로서의 플랫폼이 갖는 긍정적 특성과 이를 통한 네트워크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기업의 수익만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적 경제 패러다임을 고민할 필요는 있다.
8 대안은 있는가? 무엇이 있는가?
이와 관련해 최근 한국의 각 지자체에서 실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공공 배달앱'도 그 사례일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군산시의 '배달의 명수'는 지역 상품권인 군산사랑상품권을 결제수단 중 하나로 채택하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거대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위챗(한국의 카카오톡과 유사)의 공중계정이나 배달 프로그램을 통한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그리고 플랫폼에 기반한 협동조합 모델이나 최근 한국 사회에서 많이 논의되고 있는 커먼즈(commons)와 플랫폼을 결합한 실천 방식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하다.
플랫폼 경제를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소비·교환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배분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인식을 넘어, 플랫폼 자체를 공동으로 소유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고 향유하는 대안적 경제 패러다임으로 적극 사고할 시점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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