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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독서코칭.책리뷰

(1)소셜미디어는 인류를 어떻게 바꿔 놓고 있는가(+하이프 머신 참조)

by 달리코치 2023. 1. 2.

시난 아랄 지음, 엄성수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

세계적인 데이터 과학자 시난 아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가 명명한 것-하이프 머신(Hype Machine)

하이프 머신(Hype Machine). '소셜미디어가 만들어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뜻하는 말로, 세계적인 데이터 과학자 시난 아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가 명명한 것이다.

하이프 머신에 접속-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하루에도 사용자 수가 50%씩 늘어났다.

코로나19가 바꾼 가장 극적인 변화는 온 세상이 하이프 머신에 접속하게 됐다는 점이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은 팬데믹과 동시에 하루에도 사용자 수가 50%씩 늘어났다.

20년  MIT 소셜분석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아랄 교수-"하이프 머신에는 장밋빛 약속과 위험이 모두 존재한다"고 경고

20년간 이 분야를 연구하며 MIT 소셜분석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아랄 교수는 "하이프 머신에는 장밋빛 약속과 위험이 모두 존재한다"고 경고한다.

하이프 머신은 인간의 정신을 대상으로 한다. '좋아요'를 누르는 우리의 활동은 데이터 잔해를 만들고, 이 잔해는 분석돼 설득력을 높이는 더 강력한 머신을 만든다.

2018년 아랄 교수는 10년간의 트위터 데이터를 분석해 가짜뉴스 확산에 관한 연구를 발표-가짜뉴스는 진짜뉴스보다 6배나 더 빨리, 더 깊이, 더 멀리 퍼진다는 연구

2018년 아랄 교수는 10년간의 트위터 데이터를 분석해 가짜뉴스 확산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고, 이는 '사이언스'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가짜뉴스는 진짜뉴스보다 6배나 더 빨리, 더 깊이, 더 멀리 퍼진다는 연구였다.

페이스북이 어떻게 알고리즘을 바꿔 2012년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통제하지 못한다면 양날의 칼이다."정의

2013년 백악관이 공격당했다는 가짜뉴스로 몇 초 만에 1400억달러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페이스북이 어떻게 알고리즘을 바꿔 2012년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하이프 머신이 생산성 혁신, 민주화 등을 안겨줄 수 있지만 통제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와 경제, 공중위생에 치명상을 입힐 '양날의 칼'이라고 정의한다. 22년12월26일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 리뷰 참조

시난 아랄만큼 소셜미디어에 대하여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작가 소개

시난 아랄은 20년 넘게 페이스북,야후!,트위터,링크드인,스냅쳇,위챗 등의 기술 기업들은 물론<뉴욕 타임스>와도 긴밀하게 일해왔다. 현재 런던에 있는 영국 국립 데이터과학 연구소인 '앨런튜링연구소'와 노르웨이의 '책임 있는 미디어 기술 및 혁신 센터", 모든 게 디지털화된 브라질 최초의 디지털 은행 중 하나인 "c6 뱅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디지털이코노미 포럼"(DEF2021)에서 키노트 스피커로 연설했다. 

소셜  미디어가 우리를 소중한 진실들에 이르게 해주는 동시에 도 어떻게 거짓을 퍼뜨리는지도 보게 될 것이다. 이모든것이 신경학적으로, 감정적으로,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떻게 우리를 연결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22년4월26일 출판하여 5월10일에 3쇄에 도달하였다.반향이 큰 저서이다.

건강한 소셜 생태계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중요한 질문이다.

답은 기계지능과 인간지능의 피드백 루프로 되돌아가야 한다. 루프의 한쪽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들은 설계와 공학을 우리 디지터 미래의 핵심동인으로 본다. 

더 건강한 소셜 생태계 구축에 성공하려면 설계와 공학뿐만 아니라 설계를 선택하고 소셜미디어를 사용중인 사회,경제,규제 환경 모두를 개선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의 집중화 경향-경쟁이 촉진될 때-사용자에게 더 좋은 가치를 주닌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플렛폼은 순전히  금전적인 목표들만 추구하게 된다. 

사용자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소셜미디어 플렛폼은 비즈니스 모델을 짜면서 고객에게 주어야 할 평생 가치를 사용자에게 주는 일에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경쟁이 촉진될 때 하이프 머신의 설계 방향을 결정짓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바꿀 수 있어 소셜미디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가치를 주닌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경쟁을 촉진하는 좋은 방법은 

상호운용성과 데이터 및 소셜 그래프의 이동성을 구현해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서 다른 서비스로 자연스레 옮겨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플렛폼 사용자가 할 일은 

사용자들은 소셜미디어 플렛폼이 자신에게 주길 바라는 가치를 정해야 하며,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소셜 미디어 플렛폼만 이용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경쟁이 이루어지는 시장에서 쇼셜 미디어 플렛폼은  우리에게 바람직한 소셜 미디어 경험들을 제공 할 수 밖에 없다.우리에게 불안과 우울,분노,후회를 주는 경험이 아니라 콘텐츠에 대한 믿음을 주고,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고, 생각을 확장해줄 사람들을 소개해주고, 직업과 사회생활에 가치를 줄 수 있는 경험 말이다.'좋아요'버튼을 누르는 것은   소셜미디어 콘텐츠에 우리의 반응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표현이다. 소셜 미디어 플렛폼은 "좋아요'를 보고 우리가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고, 그런 콘텐츠를 더 제공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더 창의적인 레벨붙이기도 있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그리고 트윗은 우리에게 가치있는 콘텐츠를 더 세밀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실 버튼' "믿음버튼' '지식버튼' 이 있다면

소셜 미디어가 순전히 인기만으로 명성을 얻는 게 아니라 우리를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람들에게 연결하거나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거나 우리에게 가장 뛰어난 소셜 지원을 해주었거나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었거나 우리를 나쁜 습관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됨으로써 명성을 얻게 된다면 어떻겠는가?

"좋아요'를 받는 콘텐츠를 만드는 쪽으로 설계되어 우리의 뇌 속에서 도파민이 분출되게 하여  그 결과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인기 있는 콘텐츠를 올리려고 애쓰게 만드는게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가치있고 희망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며 생각하게 만드는 콘텐츠를 만드는 쪽으로 설계된다면 어떨까?

경쟁시장에서는 소셜미디어 플렛폼들이 자신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출처는 물론 그 콘텐츠의 제작 맥락까지 소상히 보여주는 메타데이터를 제공해, 정보가 빈약한 구조에서 정보가 풍부한 구조로 옮겨갈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컨텐츠를 믿고 공유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높이려는 가치를 뒷바침해 줄 수 있게 설계된 소셜 소프트웨어를 원한다.먼저 우리의 집단행동을 통해 그런 가치를 받쳐주어야 한다. 페이스북 계정 삭제운동은  그런 갈망의 표현이다.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현재에 우리는 하이프 머신의 현재의 구조에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감정을 들여다보고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소프트웨어의 코드설계는 우리가 활용할 4가지의 지렛대중에 하나일 뿐이다. 

하이프 머신의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동과 코드,규범,법의 통합된 접근방식을 취한다면 하이프 머신의 미래는 밝아 위험은 피하고 장미빛 약속은 실현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플렛폼과 정책입안자,일반 사용자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  지금 우리 앞에는 더 밝고 새로운 소셜의 시대로 향하는 길이 활짝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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