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피릿1 책도 `스낵`처럼 1분만에 읽는다.영상·카드뉴스로 책 소개`소행성책방` `책식주의` 등출판 콘텐츠 회사 우후죽순SNS 마케팅 춘추전국시대 "새벽녘, 18개월 아기를 안은 엄마가 응급실로 급하게 달려왔다." `전 국민이 분노한 범죄 증거 잡아낸 응급실 의사`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가 최근 카카오의 `1분`에서만 108만명이 읽을 정도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응급실에서 아동 학대 증거를 발견한 사연을 소개한 이 카드 뉴스는 의사 남궁인의 에세이 `제법 안온한 날들`을 소개하는 `소행성책방`의 콘텐츠였다. 요즘 `엄지족`들은 1분짜리 카드 뉴스로 책을 읽는다.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공략하며 책을 소개하는 `스낵 컬처`가 출판계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책을 홍보하는 카드 뉴스의 원조였던 `책 끝을 접다`가 리디북스에 인수돼 자사의 책 홍보에 주력하면서 이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소행성책방`을 비.. 2020. 4.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