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정수라를 울리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10월 8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트로트 여사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의 대결이 공개됐다.
임영웅의 유튜브 동영상 노래-정수라의 <어느날 문득>
‘콜센타’ 임영웅, 정수라 울린 100점 가창력 “따뜻해”
정수라는 <어느날 문득>을 너무 힘들때여서 노래를 부루지 못하고 있던 시절의 노래였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2017년에서야 마음을 추스르며 부르게 된 곡이라는 해석을 곁들여 주었다.
‘콜센타’ 임영웅, 정수라 울린 100점 가창력 “따뜻해”
정수라와 임영웅이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임영웅은 정수라 ‘어느 날 문득’을 선곡했다. 정수라는 “내가 마음이 힘들었을 때 발표한 노래다. 당시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못 불렀고, 이후에야 부를 수 있었던 노래다”고 비화를 공개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영웅 따뜻한 목소리로 열창했고, 정수라를 울렸다. 정수라는 고마움의 표시로 임영웅을 안았고, 임영웅은 100점을 기록했다. 정수라는 주현미 ‘정말 좋았네’를 골랐다. 정수라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무대를 빛냈다. 정수라는 아쉽게 98점을 획득했다.
금잔디와 장민호가 네 번째 무대를 채웠다. 장민호는 “선곡에 금잔디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고 금잔디 ‘서울 가 살자’를 골랐다. 금잔디는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장민호의 단단한 목소리가 금잔디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출연진들은 장민호와 금잔디를 핑크빛으로 몰고 갔다. 금잔디는 장민호 ‘역쩐인생’을 불렀다. 상부상조하는 두 사람의 무대가 방송에 의미를 더했다. 승리는 98점을 얻은 금잔디의 몫이었다.
최진희와 정동원이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최진희는 조영남 ‘낙엽은 지는데’를 불렀다. 최진희의 묵직한 목소리가 출연진 전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진희는 96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홍세민 ‘흙에 살리라’를 선곡했다. 나이보다 성숙한 정동원의 목소리가 빛을 발했고, 1점 차이 승리로 이끌었다.
서지오와 김희재가 마지막 대결에 임했다. 서지오는 에일리 '보여줄게' 무대를 선보였다. 서지오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무대를 압도했다. 김희재는 서지오 '수리수리 술술'로 선곡을 바꿔 정면승부를 펼쳤다. 김희재는 93점을, 서지오는 99점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 합산 결과 TOP6가 승리했다.
승패를 떠나 노래로 하나 되는 12명 출연진의 단합이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사진=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캡처)
'사랑의 콜센타' 김용임 "임영웅 내가 키웠다"…3년 전 팬클럽 행사 초대
<동영상 유튜브-임영웅x김용임 [내사랑그대여] 사랑의 콜센타>
'사랑의 콜센타' 김용임이 과거 임영웅을 팬클럽 행사에 초대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용임은 "솔직히 임영웅 내가 키웠다"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3년 전, 임영웅을 팬클럽 행사에 초대했던 것. 김용임은 "팬클럽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 후로 착착 나갔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진희는 "그때부터 키웠어야 네가 키우는 거지 왜 이제 와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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