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400억→3조…또 신고가 JYP엔터 '황당한 꿈' 이뤄졌다'시총 3조' 황당한 꿈, 이뤄졌다!
지난 15일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JYP Ent. (88,300원 ▲3,300 +3.88%))의 수장인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2014년 1400억원 정도였던 JYP엔터의 시가총액이 3조원을 돌파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는데 그 꿈이 실현된 것이다.
박진영은 당시 기사의 캡쳐사진을 올리며 "2014년 이 인터뷰를 했을 때 JYP 시가총액이 1400억원 정도였다"며 "지금 돌아보면 제가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한 건지 웃음이 나지만 정말 고맙게도 동료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팬분들, 투자자분들 덕분에 그 황당한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박진영의 한 가지 약속-계속 진실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회사와 제 자신을 끌고 가겠다는 것
이어 "앞으로 JYP엔터가 어떻게 될 거란 얘기는 이제 못 하겠지만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계속 진실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회사와 제 자신을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정말 모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바람처럼 JYP엔터의 주가는 현재도 쭉쭉 상승 중이다. 2014년 초 4500원 대였던 JYP엔터의 주가는 지금 9만원 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JYP엔터의 고속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눈높이를 앞다퉈 높이고 있다.
오늘의 장 마감가는 88,300원입니다.
하이브는 260,000,Y.G는 64,100,입니다.
JYP주식은 수익률을 짧은 시간에 22.83%를 안겨주네요. 매수가 쉽지않게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하이브를 1208억원 순매수했고 JYP엔터는 356억원, 와이지엔터는 189억원 각각 사들였다. 기관은 하이브를 677억원, 에스엠은 444억원 사들였다.
"K팝 약진에 따라 앨범 판매량, 콘서트 관객수 모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엔터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엔터4사는 1653만 장의 앨범을 팔았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IP(앨범, 음원) 판매는 영업이익 상향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2분기 엔터4사의 영업이익이 179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트와이스
트와이스 역시 건재하다. 2015년 데뷔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현재도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일본 진출 후 글로벌 팬덤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는데 콘서트·음원 매출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JYP엔터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일본 앨범 판매량은 80만3000장이었는데 2018년엔 그보다 83.68% 증가한 147만5000장을 기록했다.
스트레이키즈
JYP엔터가 상승 랠리를 달리는 건 소속 아티스트들의 초고속 성장세와 맞물린다. 데뷔 5주년 차인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역대급 성적을 갱신 중이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음반 '오디너리(ODDINARY)'는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등극하는 한편 지난 3월31일, 4월2일 진행된 미국 월드투어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A2K
JYP엔터테인먼트도 미국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A2K'를 2분기에 시작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유니버셜 뮤직과 합작해 데뷔하는 하이브와 JYP의 미국 걸그룹”이라며 “흥행한다면 한 그룹당 최대 예상 매출액은 5000억~7000억원, 영업이익은 500억원 내외의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문가 의견은- 4월17일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엔터주의 주가가 17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2.00% 상승한 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8만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엔터주를 향한 순매수세는 비교적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브가 미국 현지에서 걸그룹을 론칭할 예정이고, JYP엔터테인먼트도 미국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A2K'를 2분기에 시작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유니버셜 뮤직과 합작해 데뷔하는 하이브와 JYP의 미국 걸그룹”이라며 “흥행한다면 한 그룹당 최대 예상 매출액은 5000억~7000억원, 영업이익은 500억원 내외의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엔터4사의 영업이익-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을 예상
이러한 기대감에 더해 펀더멘털도 탄탄하다. 올해 1분기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4사의 앨범은 1653만장이 판매됐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사가 전반적으로 아주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는 IP(앨범, 음원, 굿즈)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모든 저작권과 재산이 회사에 귀속돼 수익성이 높은 IP 판매는 엔터주의 영업이익을 계속 상향 조정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2분기 엔터4사의 영업이익이 179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지분율은 43%
박수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4일 기준 이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43%를 넘어갔다”면서 “국내 주요 4개사 가운데 가장 먼저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북미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해 주유 레이블과 전략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등 기획사 본업 역량 측면에서 가장 우월하다”고 봤다.
올해 예상주가는-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
특히 “올해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발매, 3분기부터 예상되는 투어 확장, 트와이스 유닛 및 완전체 앨범 발매 등 주요 모멘텀도 상당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다.
-헤럴드 경제 attom@heraldcorp.com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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