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령 박사1 뇌과학은 쌍방소통의 과학커뮤니케이션(+ 심리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상호작용) 송민령 박사(사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원이다. 전공은 뇌과학. 근 몇 년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분야다. 그는 지난해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라는 책을 내놓았다. 뇌와 인공지능, 동기부여, ‘가짜 과학’ 등을 다룬 대중 과학 서적이다. 그런데 이 책은, 불과 1년 전 내놓은 책 〈여자의 뇌 남자의 뇌 따윈 없어〉의 개정·증보판이다. 개정판 서문에서 송 박사는 책 제목을 바꾼 까닭은 ‘타깃 독자들’에게 책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적었다. 많은 사람들이 책 제목만 보고 이 책을 뇌과학 서적이 아닌 페미니즘 서적으로 오인했다는 것. 그가 타깃으로 삼은 독자는 ‘뇌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이 책의 목적은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뇌과학에 대해 .. 2021. 8.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