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1 웃돈이 절반이었던 샤넬백 리셀, 19% 급락 이유(해외 여행비로 대체) 명품투자-리셀,지금은 직장인 황모(31)씨는 작년 말 줄 서기 대행 업자까지 고용해 백화점 명품관에서 ‘보이 샤넬 플랩백’을 760만원가량 주고 샀다. 한두 달만 들다가 중고 시장에서 비싸게 팔 계획이었다. 최근 1~2년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명품 업체 제품은 리셀(다시 팔기)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50% 넘는 웃돈에 팔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달 초 황씨가 중고 마켓에서 확인한 ‘보이 샤넬 플랩백’ 가격은 750만원. 제품 정가에 살짝 못 미치는 가격이었다. 황씨는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하고 줄 서기 대행 업자에게 20만원가량을 주고 어렵게 구했는데 리셀 가격이 내려가 허탈하다”고 했다. 최근 리셀 시장에서 샤넬·롤렉스를 비롯한 명품 중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리 두기.. 2022. 5.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