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병철1 박경리작가가 만나본 이건희의 인상,창조적 감상이 느껴지는 위대한 업적의 예술 CEO DNA 깊은 곳에 가라앉아서 세상을 응시하는 듯한 눈빛이였다. 웃는 모습은 스스러워하듯, 그러나 천진했다. 박경리작가가 96년 호암예술상을 받으며 처음 이건희 회장을 만났을 때의 인상이다. 수상을 계기로 삼성문화재단의 뚜렸한 지표,학술과 예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실로 광범위한 문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백억원의 예산과 100여명의 직원들이 활동한다는 재단의 규모에 놀라기도 했다. 욕망 살면서 어지러운 현실을 볼때에 사람의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하고 자문할 때가 있다. 욕망은 삶의 불꽃같은 것이지만 지나치면 업화가 되어 몸을 태우고 파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락과도 같은 곳에서 건져내 본연으로 회귀하게 하는 것이 문화예술의 역할이지않을까? 욕망이 빚어낸 혼란의 가닥을 .. 2022. 9.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