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62·사진)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헬스&뷰티 전문점 'THE HB'를 통해 소비자와 사업자, 본사 모두가 지속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
종합 건강뷰티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62·사진)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6년 동안 건강식품과 알로에 대중화를 선도해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전문점에 접목시켜 종합 건강뷰티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문알로에는 창업주 고(故) 김정문 전 회장이 1975년 설립한 알로에 전문 기업이다. 수십 년 동안 제주도 농장에서 직접 키우고 수확한 생(生) 알로에를 앞세워 친환경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김정문알로에는 업계에서 '방문판매'(이하 방판)의 강자로 유명하다. 전문 교육을 받은 3000여 명의 카운슬러(방문판매원)가 직접 소비자를 찾아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유통 방식으로, 탄탄한 중·장년층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 회장은 방판의 강점을 살리면서 MZ(밀레니얼+Z)세대까지 공략할 수 있는 방안으로 'THE HB'를 올해 선보였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방문판매 방식은 지속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3년 전 처음 시도해 자리를 잡은 시판 사업의 성과를 살펴본 뒤 전문점으로 사업 외연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헬스&뷰티 전문점인 'THE HB'는 단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다. 점주는 전문 카운슬러를 통해 추가로 방판 활동을 할 수 있고, 본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최 회장은 "THE HB는 오프라인 전문점을 중심으로 기존 방판 사업과 온라인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옴니채널 유통채널"이라며 "회원으로 가입된 소비자에게는 할인 및 쿠폰 증정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소비자가 원할 경우 카운슬러로 활동하면서 부가적인 수입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최 회장은 "팬데믹 시대에 친환경 화장품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며 "건강과 뷰티 관련 제품은 고객이 전문 상담과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써보는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연내 100개를 비롯해 내년까지 200개의 'THE HB' 전문점을 열고 전국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건강식품 및 화장품 부문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과 바이오 연구개발(R&D) 부문을 강화해 글로벌 건강뷰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김정문 알로에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75년 이땅에 처음으로 알로에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해 온 우리 회사는 창업주 故 백재(伯栽) 김정문회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이 땅에 자연의학의 진정한 선구자적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옛말에 나이 서른이면 “而立”이라 했습니다. 창립46주년을 넘긴 김정문알로에는 알로에 명가로서의 위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 화장품, 건강기기 등을 고객 여러분께 전해 드려왔습니다.
이제 그 동안의 축적된 자신감으로 감히 미래를 향한 김정문 알로에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 해보고자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미션을 “ 자연성 회복을 통한 인류건강에 기여 ”로 정하고, “ 자연건강문화기업 ” 이라는 비젼을 목표로 하여 기존의 방문판매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함은 물론 알로에 식물원을 포함한 알로에랜드 사업, 휴양리조트 사업, 교육문화 사업 등 제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건강관련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진정 고객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시장의 흐름을 먼전 파악하고 주도하며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변화해 나가겠습니 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생명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알로에 등 천연물질에 대한 신소재 중심의 연구개발과 양질의 제품생 산에 적합한 첨단생산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대외적으로는 유수한 연구소, 대학, 기업과 전략적 기술 제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인류건강을 위하는 것인 진정 무었인가? ”, “ 그 실천의 길이 진실로 올 곹음인가? ”를 스스로에게 항상 퇴물으며 두려움 없이 이제까지 걸어온 그 외롭고 고난의 외길을 우리는 앞으로도 묵묵히 걸어 갈 것을 고객 여러분께 굳게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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