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배슬기가 남편인 유튜버 심리섭에게 자동차 한대 값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길부터 반지까지,배슬기 생일을 맞아 심리섭이 차려주는 첫 생일상의 감동은?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비밀 작전을 개시하는 배슬기의 남편 심리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슬기가 드레스룸으로 들어간 사이, 심리섭은 입간판과 꽃다발, 케이크, 꽃길,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에는 배슬기의 지인들의 축하 인사가 담겼다. 배슬기는 “저 모르는 사이 만나서 영상을 찍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 등장한 시어머니는 “요즘 사는 게 꿈만 같다. 슬기는 처음 만났을 때 천사 같은 모습이었다. 죽을 때까지 가슴에 남을 것 같다. 리섭이가 미울 때도 있을 거다. 그럴 때마다 나한테 연락하고 전화해라”고 애정을 표했고 배슬기는 눈물을 보였다.
배슬기의 엄마는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34년 동안 엄마가 우리딸 마음껏 사랑하게 살게 해줘서 고맙다. 착하고 믿음직한 리섭이를 사위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너가 ‘사랑하는 엄마 생각하면 못 죽겠더라’고 하지 않았느냐. 엄마 그 말 듣고 심장이 굳어버리는 것 같았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이 있었구나 생각하니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이제는 엄마는 아무 걱정이 없다.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영상이 끝난 후 심리섭은 반지를 꺼내 배슬기의 손에 끼웠다. MC들은 심리섭이 준비한 다이아 크기에 감탄했다. 심리섭은 “다이아도 내가 최고 등급으로 바꿔왔다”고 말했고 배슬기는 “이게 얼만데. 2~3배 된다”고 놀랐다. 심리섭은 “이게 차 한대”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배슬기는 “다이아 반지를 해주고 싶다고 해서 엄마랑 같이 보러 갔다. 눈으로 보면 차이가 없다. 그래서 그냥 이벤트가로 하는 제품을 했는데 본인이 가서 바꾼 거다”고 설명했다.
심리섭의 1+1사랑법은? 먕품을 사주고 싶은 마음+ 진심이 담긴 손편지!
이날 심리섭은 배슬기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배슬기는 명품 로고가 적힌 쇼핑백을 보고선 “뭐야?”라며 눈을 크게 떴다.
이에 심리섭은 “여보 어떻게 명품 하나가 없어?”라며 선물을 건넸다. 그러자 배슬기는 “이런 걸 왜 사?”라며 살기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심리섭은 “여보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샀다. 교환권 버렸다. 반품 안 되게 버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세한 미소를 지으며 선물 상자를 열어본 배슬기는 실망과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는 상자 안에 명품이 아닌 심리섭의 편지가 담겨있던 것. 심리섭은 “명품을 사면 화낼 것 같아 편지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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