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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로나19

마스크 쓴 조비든을 조롱한 트럼프 대통령 확진, 힉스 보좌관의 확진

by 달리코치 2020. 10. 3.

백악관 '코로나19 비상' 부른 힉스는 모델 출신 트럼프 최측근

미국 백악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지목받는 호프 힉스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트럼프대통령의 트윗에는? 

잠깐 쉬지도 않고 열심히 일해온 Hope Hicks는 방금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끔찍합니다! 영부인과 저는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격리 절차를 시작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멜라니아 여사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얼른 낫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트위터 캡처] [출처: 중앙일보] 최측근 힉스에 코로나 감염된 트럼프 "아내와 함께 이겨낼 것"
트럼프대통령과 멜라니아여사

BBC는 2일(현지시간) 힉스 보좌관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이름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가장 가까운 '내부자'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31세인 힉스 보좌관은 10대 시절 모델로 활동했다. 랄프 로렌의 광고와 함께 드라마로도 제작된 소설 '가십걸'의 표지에도 모델로 등장했다.

twitter.com/i/status/1312158400352972800

 

Donald J. Trump on Twitter

“https://t.co/B4H105KVSs”

twitter.com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하게 병원의 도움을 받으며 잘있다는 인사를 동영상으로 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안한 트럼프,코로나 19 확진 

화요일에 그는 마스크를 쓴 조 비든을 조롱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의 홍보회사에 근무하던 중 이방카의 패션 회사를 담당하게 된 것이 트럼프 가문과 만남의 시작이었다.

 

이후 힉스 보좌관은 홍보회사를 그만두고 이방카의 패션사업을 직접 돕기 시작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업무도 맡게 됐다.

2016년 대선 출마를 준비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까지 정치나 선거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26세의 힉스 보좌관을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마이클 울프가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의 난맥상을 담아 출판한 '화염과 분노'에 따르면 힉스 보좌관은 15세 연상인 코리 루언다우스키 선대본부장과 남몰래 사귀는 관계였다.

힉스 보좌관은 대선 이후엔 백악관 공보국장까지 올랐지만 2018년 2월 갑자기 사임했다.

백악관 주변에선 힉스 보좌관이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비서관과 사귄다는 소문이 적지 않았다.

힉스 보좌관은 쉬지않고 대통령의 유세를 도왔다.

힉스 보좌관

 

힉스 보좌관은 이후 2018년 10월 폭스뉴스에 부사장급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발탁됐지만, 올해 백악관에 재입성했다.

백악관 재입성 과정에는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선임보좌관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트럼프 일가와 친밀한 내부자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조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건강 적신호인 이유는? 74세의 고령이고 비만으로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렘데시비르' 트럼프 대통령 투여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숀 콘리는 리제네론의 다면항체 칵테일 1회분을 투여한 후 코로나19 경증환자에게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를 트럼프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는 2일(현지시간)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게 보낸 성명에서 "오늘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잘 있다고 보고하게 돼 기쁘다. 대통령은 산소 보충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투여를 마친 뒤 편히 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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