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F-8"> 싸이월드 한달 ‘시한부’…“7월 진짜 종료·백업공지”+위기의 원인,재기의 실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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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한달 ‘시한부’…“7월 진짜 종료·백업공지”+위기의 원인,재기의 실패? 총정리

by 달리코치 2020. 6. 20.

안녕하세요,페르소나의 달리코치입니다. 싸이월드는 7월 1달의 기간을 남겨두고 전대표의 폐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싸이월드 초기부터 미니홈페이지를 잘 유지하고 글을 쓰던 입장에서 너무 아쉬운 사례입니다. 지난달의 언론의 폐업위기발표에도 회복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진백업을 미루고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최초 개발자도  자식과 같은 사업이지만 유지가 어려워서 경영권을 넘긴 사례입니다. IT 업계의 빠른 변화와 글로벌  IT 공룡기업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이용자를 빼앗기면서 위기의 가속도가 붙은 경우입니다. 사업가는 정말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이 클까요? 1달사이에 투자자를 유치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예측이라고 하니까요. 저도 백업할 자료가 아주 많은 경우입니다. 회원분들은 자료 백업을 꼭 해두시기를 기대해요? 1~6으로 싸이월드 종료의 아픈 이유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서비스 종료 발표-19일 전재완 대표 인터뷰에서

2.폐업처리-관할 세무서의 직권으로 지난달 26일자로 폐업 처리

3.1달 시한 이유는? 직원 임금 체불과 관련해 재판+경영난 직원 임금 10억 체불

4.서비스 종료후 백업 불가능 이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규정

5.위기의 원인?

6.재기의 실패는?

원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꼽히는 싸이월드가 한 달 후 서비스를 종료할 전망입니다.

1.서비스종료발표-19일 전재완대표 인터뷰에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달 내 투자자를 찾지 못할 경우 자진 폐업하고 백업도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백업공지를 하고, 이젠 정말로 끝을 내야 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의해서 마지막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달 만에 투자자를 찾기는 사실상 어려워, 싸이월드는 ‘진짜'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2.폐업처리-관할 세무서의 직권으로 지난달 26일자로 폐업 처리

앞서 싸이월드는 관할 세무서의 직권으로 지난달 26일자로 폐업 처리됐음에도 전 대표는 관할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유지 의지를 나타냈으나 약 2주 만에 접었다.

3.1달시한 이유는? 직원 임금 체불과 관련해 재판+경영난 직원임금 10억 체불



시한을 한 달로 못 박은 것은 재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대표는 오는 2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싸이월드 직원 임금 체불과 관련해 재판을 받는다. 경영난을 겪으면서 직원들 임금 10억원 가량을 지불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선고는 7월 중순께로 예상된다.

4.서비스 종료후 백업 불가능 이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규정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면 사진 백업은 불가능하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규정에 의해 폐업 후 보유 중인 개인정보를 파기해야 한다.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는 개인 홈페이지 '미니홈피', 인터넷 친구 관계 '일촌', 사이버머니 '도토리' 등의 기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를 인수하며 2000년대 후반까지 사세를 급격히 키웠다. 한때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5.위기의 원인?

 

(1)2010년 대규모 이용자정보 해킹 사건

(2)뒤늦은 모바일 대응

(3)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이용자를 빼앗기면서 위기

하지만 2010년 대규모 이용자정보 해킹 사건과 뒤늦은 모바일 대응,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이용자를 빼앗기면서 위기를 맞는다.

6.재기의 실패는?

(1)K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분사해 재기를 모색

(2)2017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금 50억원을 유치


이후 싸이월드는 2014년 SK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분사해 재기를 모색했으며 2017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금 5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쇠락의 길을 걸었다.

지난해에는 10월 사전 공지 없이 접속이 일시 중단되고, 전제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연락 두절되는 등 위기를 겪었다.

동시에 'cyworld.com' 도메인 주소의 만료 기간도 지난해 11월로 알려지면서 싸이월드가 이대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대해 당시 싸이월드 측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도메인을 1년 연장하고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오늘은 접속이 에라가 지속되어요. 다시 시간을 내어서 접속을 시도해보고 사진을 백업해야지요,7월안에 하면 됩니다.

사진을 백업하기 위한 로그인 과정
지속적인 인증의 에러

변혁의 시도는 멈추지 않은 경영진의 노력이 보입니다.

미니홈피의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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