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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로나19

(4)미국폭동,"인종차별 "&'숨 쉴 수 없다' 조지 플로이드, 9일 고향 휴스턴서 영면,복서 메이웨더가 비용 부담!

by 달리코치 2020. 6. 3.

안녕하세요,페르소나의 달리코치입니다. 미국폭동은 아직 진정국면 돌파구를 찾지 못한 긴장의 순간에 시민과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에서도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경찰이 무릅을 꿇고 애도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뉴욕의 경찰서장도 시위대와 포옹을 하고 있고요. 레코드사와 팝 스타는 2일 업무를 중단하고 ‘블랙아웃 화요일’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했습니다. 참가자는 비욘세, 할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입니다.국내서 한국 가수들도 동참했습니다. 가수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은 2일로 예정됐던 음원 발매 일정을 연기하며 해당 운동 단체에 2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타이거JK, 크러쉬,에릭남,그룹 모모랜드와 갓세븐 멤버들이 인스타등을 통해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추모에 동참합니다.

1.어제 하루동안 '블랙아웃 화요일'… 경찰에 짓눌려 사망한 흑인 추모-비욘세,국내 갓세븐등

2.'숨 쉴 수 없다' 조지 플로이드, 9일 고향 휴스턴서 영면

3.'흑인사망' 시위대와 포옹하는 뉴욕 경찰서장

4.50전 전승의 '무패 복서' 메이웨더-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 비용을 부담

 

 

미국 대중음악계가 2일(현지 시각) 하루 동안 모든 업무를 중단하는 ‘블랙아웃 화요일’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비욘세, 할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가운데 구호는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왼쪽), ‘흑인 미래도 중요하다’는 뜻. /인스타그램 출처 :

 

 

 

1.어제 하루동안 '블랙아웃 화요일'… 경찰에 짓눌려 사망한 흑인 추모

"난 숨 쉴 수 없어요(I can't breathe)."

 

국내-갓세븐

 



1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음악 방송 채널 MTV는 이 문구와 함께 8분 46초 동안 검은 화면만 송출했다. 지난달 25일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에게 목을 8분 46초 동안 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46)를 추모하기 위함이다.

이를 시작으로 2일 미국의 대중음악계가 멈춰 섰다. 하루 동안 모든 업무를 중단하는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 Tuesday)'이다. 소니·워너 등 레코드사와 뮤지션들은 신곡 발표와 프로모션 등 모든 업무를 중지했다.

음원 제공 사이트 스포티파이는 재생 목록으로 넘어가기 전 8분 46초간 정적을 유지한다.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검은 화면으로 바꿨다. 빌리 아일리시도 검은 화면에, 저스틴 비버는 흰 바탕에 '#BlackLivesMatter(흑인 생명도 중요하다)'라는 글을 썼다.


'블랙아웃 화요일'은 애틀랜틱 레코즈의 임원인 자밀라 토머스와 브리아나 아게망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흑인 여성인 두 사람은 '#TheShowMustBePaused (쇼는 멈춰야만 한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6월 2일 화요일 일을 멈추자"고 인스타에 올렸다. 이 글은 순식간에 퀸시 존스 등을 통해 퍼져 나갔고 업계는 즉각 반응했다.

2.'숨 쉴 수 없다' 조지 플로이드, 9일 고향 휴스턴서 영면

8일 공식 추도식 이어 이튿날 비공개 장례..복서 메이웨더가 비용 부담
플로이드 발자취 따라 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추모식,

조지 플로이드 추모식 안내문

 

 

 

 

미국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 쉴 수 없다"며 절규했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고향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공식 추도식은 오는 8일 정오부터 6시간 동안 텍사스주 휴스턴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 교회에서 개최된다.

이튿날인 9일에는 유족을 비롯해 초대받은 인사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장례식인 '추모와 생명의 찬양 예배'가 열린다.

플로이드의 유해는 휴스턴 메모리얼 가든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숨진 플로이드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났지만, 생애의 대부분을 휴스턴에서 보냈다.

휴스턴은 플로이드가 고교 시절 풋볼팀과 농구팀 스타 선수로 활약했던 추억이 서린 곳이다.

플로이드는 고교 졸업 후에도 휴스턴에서 정착해서 살다가 몇 년 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이주했다.

유족을 대리해 장례 절차를 주관하는 '포트벤드 메모리얼 플래닝 센터'(이하 센터)는 성명에서 장례 비용은 복서 메이웨더 주니어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50전 전승의 '무패 복서' 메이웨더는 추모의 뜻으로 장례 비용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유족 측에 전달했고, 유족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경찰은 플로이드 운구 차량이 현지에 도착하면 호위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는 비공개 장례식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유명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문객 명단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추도식과 장례식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고 센터는 안내했다.

휴스턴의 추도식과 장례식 전에는 시민단체 등이 주관하는 별도의 추모식이 두차례 열린다.

4일에는 플로이드가 숨진 미니애폴리스에서, 6일에는 그가 태어난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린턴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고 유족 측 변호사는 밝혔다.

3.'흑인사망' 시위대와 포옹하는 뉴욕 경찰서장

 

 

'흑인사망' 시위대와 포옹하는 뉴욕 경찰서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반(反) 인종차별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과 시위대가 현장에서 가파른 대치 대신 연대감을 발휘하는 훈훈한 장면도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군 투입 등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이번 시위가 유혈사태로까지 비화하며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경찰이 현장 시위대에 대한 '공감 행보'를 보이며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세인트폴 집회에서 한 경찰관이 시위자와 포옹 하고 있다.

 

 


미 CNN방송은 2일(현지시간) '경찰관들이 여러 미국의 도시에서 기도와 포옹 등을 통해 시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많은 곳에서 경찰과 시위자 간 긴장이 고조돼왔지만 일부 경찰들은 시위자들을 포옹하고 함께 기도하며 애도하는가 하면 플로이드에 대한 추모 차원에서 한쪽 무릎을 꿇는 등 연대를 표하고 있다"며 관련 사진들과 함께 사연을 공개했다.

CNN에 따르면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에드 크라우스 경찰서장은 전날 밤 시위 현장에서 시위자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한쪽 무릎을 꿇었다.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들도 함께 한쪽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CNN이 전했다.

크라우스는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이 좋은 조치였다고 생각한다. 의미 있었기를 희망한다. 그들이 우리의 마음을 봤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이곳에서 모두 함께 살고 있다. 함께 잘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벌어진 시위에서도 일렬로 방어선을 친 경찰관들이 시위자들 앞에서 일제히 한쪽 무릎을 꿇었다.

같은 현장에서 방독면과 헬멧, 방탄조끼를 쓴 한 경찰관이 한 시위자와 '위로의 포옹'을 나누는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4.50전 전승의 '무패 복서' 메이웨더-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 비용을 부담

 

 

 

 

50전 전승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메이웨더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해 모든 장례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웨더 프로모션 CEO인 레너드 엘러비는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메이웨더가 내게 화를 낼 것 같지만, 장례비용을 대겠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러비는 5체급을 석권한 메이웨더가 이미 플로이드의 유가족에게 연락했고, 유가족이 호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엘러비는 "메이웨더는 이런 비슷한 일을 최근 20년간 해왔다"면서 메이웨더가 원치 않아 이런 일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이웨더는 2011년 동료 복서인 게나로 에르난데스가 45살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자 장례 비용을 댄 적이 있습니다. 메이웨더는 1998년 생애 첫 세계 챔피언에 올랐는데, 당시 상대가 바로 에르난데스였습니다. 메이웨더는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등 5체급을 석권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2017년 UFC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와의 이색 복싱 대결에서 10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50전 전승의 신화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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