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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COACHING

서울 세계적인 뷰티패션 성지로(+서울산업진흥원 대표 기고참조)

by 달리코치 2022. 12. 30.
감성사회-농경사회-산업사회-지식정보화사회
인류산업 발달의 역사와 한국 산업발달 역사의 톱니바퀴가 처음으로 맞물리고 있다. 인류는 농경사회와 산업사회를 거쳐 지식정보화사회에 이르렀고, 이 시기를 넘어 이제는 '감성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한국이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했고, 최초의 우량 측량기인 측우기를 발명했지만 전 세계의 산업을 이끈 적은 없다.
 
한국문화컨텐츠-4차산업(OTT+SNS)IT기술의  흐름을 타고 전세계로 확산중
그러던 우리가 지식정보사회의 끝자락에서부터 전 세계의 산업을 리드하더니 감성사회로 넘어오면서 문화콘텐츠로 전 세계인의 감성을 두드리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BTS), 아기상어가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역사적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핵심이 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4차 산업의 시대의 흐름을 타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 IT 기술의 인프라 위에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글로벌 산업- 반도체도, 자동차도 아닌 뷰티패션 산업-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셈



세계를 한국을 바라보고 있고, 그 중심에는 서울이 있다. 그렇다면 서울의 대표적인 글로벌 산업은 무엇일까? 반도체도, 자동차도 아닌 뷰티패션 산업이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궁금해하고, 뷰티와 패션의 영감을 얻는 곳으로 서울이 부상하고 있다. 감성사회의 진입시기에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샤넬·루이비통·펜디 등 세계적인 명품 뷰티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퉈 한국에서 최초로 상품을 공개하고, 디올은 베스트셀러 입술 제품 색상에 '서울 스칼렛'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쩌면 과거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선보인 샤넬 크루즈 컬렉션 재킷에 '서울'이 수놓아져 있던 것처럼 서울은 이미 뷰티패션계의 성지가 될 잠재력이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현재 서울에는 세계 최대 뷰티패션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다. 동대문으로 눈을 돌려보면 연간 거래액 규모는 무려 15조원이 넘는다. 또 2만5000명 이상의 종사자들이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기획과 디자인·원단·부자재·물류·판매 등 모든 것이 한 공간에 있는 거대한 생태계다.
'테크'와 '데이터'가 접목된다면?


그리고 이 곳에 '테크'와 '데이터'가 접목된다면 우리는 똑같은 뷰티패션 상품이 아닌 맞춤형 스페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내 피부나 내 몸에 잘 맞는 상품이 아닌 '내게 맞는 다양한 제품을 찾고 소비할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서울의 중소 브랜드는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의 K-콘텐츠들이 IT인프라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간 것처럼, 밀라노의 뷰티패션과는 다른 방법으로 '테크'와 '빅데이터'라는 무기로 무장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서울의 뷰티패션이야말로 전세계를 리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하 하디드라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기념비적 건축물 또한 패션 클러스터의 한 가운데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K-뷰티패션을 소비하는 그 순간

뉴요커, 파리지앵이 아닌 '서울러'가 뷰티패션의 아이콘이 되고,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에 모이던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서울의 뷰티패션 중심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해피 뉴이어'를 외치는 프로젝트를 당장 준비해야 한다. BTS와 블랙핑크가 공연을 하고, 그 곳에 모인 젊은이들은 K-뷰티패션을 소비하는 그 순간을 말이다.
22년12월30일 머니투데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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